PT 쌤이 추천해줘서 처음으로 먹어본 배떡 로제 떡볶이 후기를 가지고 왔습니다. 배떡 로제 떡볶이가 유명한 건 알고 있었는데 한 번도 주문해서 먹어본 적은 없었어요.
배달로 떡볶이를 주문하면 양이 너무 많아서 항상 혼자 먹으면 엄청 남아서 뒤에 잔반 처리하기가 너무 맘이 아프더라구요. 하지만 맛있다고 추천을 받고 나니 점심쯤 배가 고파올 때 생각이 나더라고요. 저도 모르게 주문하고 있는 저를 발견했습니다.
< 주문 메뉴 >
배떡 로제떡볶이 1~2인분
핫도그튀김
치즈볼
오징어 튀김
배떡은 떡 길이가 엄청 길어서 가위 필수입니다. 떡이 여러 개가 있어서 뭘 선택해야 할지 몰라서 누들 밀떡으로 선택했는데 떡이 엄청 길더라고요.
맛 선택은 보통맛으로 했는데 맵 찔이에게도 보통맛은 먹을만하더라고요. 어제 PT 선생님도 자기는 맵찔인데 순한 맛은 느끼할 수 있으니 보통맛으로 먹으라고 추천을 해주셨어요. ㅋㅋㅋ 보통맛 맛있게 매워서 맛있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튀김이 신기한 게 분명히 어느 정도 먼 거리에서 올 텐데 바삭바삭하게 유지가 되어서 왔습니다. 가장 좋아하는 튀김만 주문했는데 치즈볼도 바삭바삭, 오징어 튀김도 바삭바삭, 핫도그도 바삭바삭했어요. 튀김은 역시 바삭함이 생명이 쥬
모든 튀김은 배떡 로제 떡볶이 소스에 찍어 먹었어요. 치즈볼은 기본으로 주문했는데 로제 치즈볼이 왔네요. 하지만 맛있어서 그냥 먹습니다. ㅎㅎㅎ 맛있으니 이게 기본 모짜렐라 치즈볼인지 로제 치즈볼인지 상관이 없네요.
떡볶이랑 튀김은 엄청 배부르게 먹었다고 생각했는데 양이 이만큼이나 남았습니다. 배떡 1~2인분 (9,000원)은 한 4명이서 먹어도 될 정도의 양이 배달되어 오더라구요. 그래서 점심에 먹고 저녁에 먹고 그래도 한 두번 정도 더 먹을 만큼의 양이 남았어요. 이정도면 한 이틀 꼬박 배떡만 먹을 수 있겠군요!
배떡 로제 떡볶이 처음 먹어 봤는데 아직 도전 안 해 보신 분들이 있다면 맛있어서 추천드려요!
로제 떡볶이는 신전떡볶이, 엽떡, 배떡이 유명하다고 하는데 다음에는 엽떡 로제 떡볶이를 한번 도전해 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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